[PS2] 기동전사 건담 - 연방 VS 지온 DX, 오픈케이스
격투게임의 명가 캡콤에서 만든 또 하나의 마스터 피스 건담 게임, 연방 VS 지온 DX입니다.
지상전도 지상전이지만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이 게임이 나오기까지 제대로 재현한적이
없었던 우주전을 일정퀄리티로 만들어 해볼만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비록 완전하게 무중력하에서 부유하는 MS의 느낌을 느낄수 없고, 에어리어 조차 좁아 여러모로
제약이 많은 조건 하입니다만... 그래도 충분히 우주전의 느낌을 살릴수는 있었습니다.

다소 움직임이 가볍고 격투게임 만든 기질이 어디가겠는지 철산고 쓰고 격투기술 난무하는 MS들은
호오가 엇갈리겠지만, 직관적인 조작체계와 특유의 경파성은 건담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기 충분했더랬죠.

그렇게 아케이트에서 히트친 이래로 드림캐스트, 이 PS2 등의 가정용 게임으로 이식되는 것은 물론,
(초월이식의 캡콤 답게 그냥 이식한것도 아니고 아케이드엔 없는 가정용만의 고유의 미션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미션모드는 연방, 지온 양 진영 중에 한 세력을 골라 평범한 사병으로 1년전쟁에
참전하는 것인데, 이 역시 건담전기처럼 전공을 세우면 세울수록 고성능의 MS를 지급받음은 물론
계급이 점차점차 올라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원작의 캐릭터들과 함께 전장에서 숨쉬고 부딫히는 느낌이 각별하답니다.)

그리프스 전쟁을 다룬 에우고 대 티탄즈에서부터 세계관은 다르지만 파생된 시리즈 연합 대 자프트같은
시리즈를 내기에 이르렀지요.
(뭐... 개인적으론 에우고 대 티탄즈에 이어, 에우고 대 네오지온, 론드벨 대 재흥 네오지온 같은 물건이
나오길 바랬는데... 세상일이 다 뜻대로 될리가 없지요.)

비록 후속작인 에우고 대 티탄즈에서 이 1년 전쟁의 기체들이 나오긴 했지만, 캐릭터, 배경 등이 없는
반쪽 상태인지라 그닥... (그나마 티탄즈 버전의 국방색 건담이라던가, V작전 시리즈 MS들은 압박이었지만;)


뒷면!

오픈 겟.

메뉴얼의 이 그림은 퍼스트 건담의 작화가이자, 지금은 건담 디 오리진을 그리고 있는
야스히코 요시카즈 화백의 것입니다.

뒷면. 샤아전용 자쿠가 그려져 있는 동시에 써있는 한줄의 글귀.

'당신은 살아남을 수 있을것인가?'

이 메뉴얼의 센스만큼은 후속작인 에우고 대 티탄즈도 따라오질 못했지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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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겜돌 | 2008/07/16 22:09 | 껍질을 까라!!!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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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다스베이더 at 2008/07/17 10:54
이건 정말로 명작이지요. 지온군 엔딩만 네번 봤심더. 연합은 0번... 엇흠. 지온측은 기체의 특성이 제각각이라 그때 그때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데 연방군은 짐, 짐, 육전형 짐, 짐, 볼, 육전형 짐, 가끔씩 건담... 뭘 고르나 거기서 거기라 플레이 하기가 영 괴로웠지요. 게다가 지온군으로 할때 나오는 아므로와 기타떨거지들은 이루 말할수 없는 긴장감을 줬는데 샤아는 이뭐병.
Commented by 겜돌 at 2008/07/17 21:34
다스베이더님//연대지의 아무로는 정말이지 무시무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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