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피스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전작! 하지만...'밴드의 일원이 되어 자신의 파트를 연주한다'는 컨셉의 게임인만큼 다양한 악기를 지원하며, 하나의 곡을
여러방면에서 즐길수있게된 것은 좋았지만 딱 하나 아쉬웠던 것은 DS 초창기의 게임이라는 것이었죠.
그 한계로 인해 곡의 전체적인 길이는 대략 노래로 치면 1절 정도로 한정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작은 다릅니다.
Wifi로 추가 100곡의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거기에 자작곡 추가 100곡까지 가능할 정도로 용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곡의 후반부까지 어느정도 갈수있게 되었죠. 완전히 '풀버전'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라이브 버전의 편집버전'
까지는 근접할 정도입니다.
또한 전작에서 뭔가 아쉬웠던 것 중 하나가 곡의 디테일이 약간 떨어진다는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여기저기서 관련 정보 찾다 들은건데, 몇옥타브까지만 올릴수있던 전작에서의 제한이 어느정도 풀린듯 하더군요.)
파트별로 지원되는 악기의 수도 늘어났고, 연주부분도 보다 더 세밀해졌습니다. 다만 그로인해 여러모로 어려워진 느낌입니다.
전작의 난이도 기준에서 '초심자'와 '아마' 사이에서 레벨을 하나 더 만들었고, 그로 인해 '아마'레벨은 '프로'로 상향되었고,
'프로'레벨은 '마스터'레벨로 상향되었습니다. 전작에서 초심자 기능이 십자키와 ABXY(태고의 달인 포터블 계열처럼 양쪽 다
각각 하나의 노트로 판정) 양쪽을 사용하는 거였다면, 이번작에선 버튼 한개만 활용하게 되었고, 프로는 전작의 아마츄어
쪽에 해당하기에 십자키와 A,B,X,Y 총 8버튼을 다 활용하는 것입니다. 마스터는 프로에서 L,R버튼으로 음을 올리고 내리고
하는 것이구요.
신설된 아마츄어는 프로의 딱 절반의 버튼만 활용하는 듯 합니다. (전작에 있던 초심자나 아마츄어 레벨에서 뜬금없이
어려운 부분을 터치펜으로 해결하는 어처구니 없는 방식은 사라졌습니다.)
여러모로 애매한 느낌이긴한데, 전작보다 곡의 구성이 더 세밀해지고 난이도가 높은 편인 유저들의 투고곡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작품 특성상 어쩔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노트 판정도 전작보다 엄해진것 같더군요.
(베스트 판정맞추기가 꽤 힘들어졌습니다. 여담이지만 본작의 노트 판정은 완벽하게 맞추었을 때 Best, 완벽하게
맞추지 못했지만 맞추긴했을 땐 Good, 맞추긴 했으나 노트가 요구하는 버튼이 아닌 딴 버튼을 눌렀을 때 Bad,
아예 노트를 놓쳤을땐 Miss의 순서입니다. 뭐... 쓰고보니 기존의 리듬게임과 판정은 크게 다르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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